오늘 추천할 카페는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타짜도르라는 카페다.
이탈리아 로마 3대 카페(타짜도르, 산에우스타키오, 일카페크레코) 중 한 곳으로, 로마에 방문했을 때 방문했던 카페가 한국에도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아쉬운 점은 산에우스타키오의 Gran Cafe가 훨씬 더 맛있었고, 타짜토르는 2번째로 괜찮았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처럼 붐비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자리도 여유로운 편이었고, 한가한 편이었다.
오히려 한가로운 분위기여서 더 좋았다.
매장 안에는 에스프레소 컵 세트, 모카포트, 로마에서 직수입한 원두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번에 시킨 메뉴는 모카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커비 콩 초콜릿이었다.
에스프레소보다 한국에서는 아메리카노가 대중적인데,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가 대중적이고, 오히려 아메리카노는 물탄 커피라고 하며 반감을 가지고 있다.(관광지에서는 외국인들 상대로 아메리카노를 판매하긴 한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 에스프레소를 먹어보고 커피에 새로운 세계를 맛봤다.
타짜도르도 에스프레소에 흑설탕을 넣고 잘 섞어 먹으면 정말 맛있는 커피가 되니 꼭 한번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아메리카노는 별로 다른 매장보다 큰 특색이 없으니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